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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교회 6월12일 주보말씀(시55:16-18)
작성일 :  2022-07-09 16:16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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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55:16-18)

 저녁과 아침과 정오! 이것은 이스라엘인들에게 있어서 하루의 시간을 측정하는 기본적인 순서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고통의 극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사랑하는 동료들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뼈아픈 배신과 배반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고통중에 탄식하기를 내가 날개가 있다면 훨훨 날아서 차라리 광야에 가 거했으면 좋겠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고통의 아픔을 감수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였습니다. 그가 말하는 저녁과 아침과 정오!

  . 시간속에 머물고 있는 다윗임을 알려줍니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시간에 의해서 제약당하고, 지배를 받고 살다가 시간속에서 결국 자신의 존재를 상실하게 됩니다. 저녁에서 아침으로 다시 정오로 쉬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부지런히 지나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저녁과 아침과 정오(시간)를 쌓아 둘 수가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지나가버린 그것들을 되돌려 새롭게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시간들을 더 빠르게, 아니면 느리게 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사람에게는 그것을 경험하는 현재뿐입니다. 결코 멈추는 일이 없는 저녁과 아침과 정오입니다. 그래서 시간이라는 거리에는 스톱(stop)이란 팻말이 없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그 누구든지 이 저녁과 아침과 정오를 만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그 저녁과 아침과 정오속에서 온갖 인생의 희비애락을 씹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 기도하는 다윗을 보여줍니다.

 본문17절에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의 기도! 1. 정한 기도시간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6:10). 훗날에 이것이 유대인들에게 하루 3차례 기도하는 것이 정례화 되었습니다(2:15, 3:1). 이는 정한 기도곧 규칙적인 기도를 뜻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은 일정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규제란 다소 얽매임의 의미가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주신 시간을 효과있게 선용하는 것이며 세월을 아끼는 지혜도 됩니다. 현대인의 생활여건이 다양화 되어 있는 현실속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습관은 참으로 요긴합니다. 우리의 삶에 일정한 을 정해놓고 내가 얽매인다고 하는 것 그 자체가 오히려 자유라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자기 규례를 따라 회당에도 가시고 산에 기도하러 가시기도 했고(4:16) 바울도 그리했습니다(17:2). 우리 한국 교회가 하고 있는 정한 기도, 특별히 새벽기도회는 교회가 힘을 얻는 크나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 정규적인 힘의 공급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체의 움직임에 일정한 에너지 공급을 정규적으로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이 저녁식사, 아침식사, 점심식사입니다. 이와같이 저녁과 아침과 정오의 일정한 기도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아 새롭게 되는 순간이 됩니다. 그래서 다니엘도 다윗도 그렇게 기도했던 것입니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의 기도! 그것은 자신과 세상과 마귀를 이길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다윗이 연전연승의 비결이 하나님의 힘! 곧 정규적으로 공급받는 저녁과 아침과 정오의 기도였습니다. 3. 계속적인 전진을 의미합니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의 기도! 그것은 또한 쉬지 않는 기도입니다. 멈출줄 모르는 기도를 말함입니다. 참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야할 길은 요원합니다. 물리쳐야 할 대적들은 실로 중다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이를 목적지의 필연적인 코스(course)입니다. 결코 취소되거나 변경할 수 없는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계속되어야 할 영광된 과제입니다. 여기 이 길에는 저녁과 아침과 정오의 기도로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얻음이 있는 것이요 찾는 자들에게 찾음이 될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 열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약한자가 강한자의 도움을 받는 것은 약자의 지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55:22)고 했습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까지 했습니다(삼상12:2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은 저녁과 아침과 정오라는 시간의 한계속에 살던 유한의 실존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와 그 죄로 또한 온갖류의 뼈아픈 환난속에서 고통하던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하나님께 도움을 받기 위해 기도를 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자기의 소리를 분명히 들으신다고 확신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올리며 살수 있다는 이 행복의 특권 앞에 감사해야합니다. 정한 기도, 무시 기도, 특별 기도등 수없는 세상의 환난들을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분께 기도하여 그분이 주신 모든 일들을 감당함이 축복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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